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소속된 LAFC가 2026 리그스컵 조별리그를 승부차기 승리로 마무리하고도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LAFC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 클럽 케레타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정규시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승부차기 두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LAFC는 이 경기를 포함해 1승2무(승부차기 승리 포함 7점)를 거두는 데 그쳐 MLS 18개 클럽 중 5위로 8강 티켓을 놓쳤다.

7월부터 이어진 득점포, 올스타전서 정점 찍어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1일 LA갤럭시전을 시작으로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30일 열린 MLS 올스타전에서는 전반 20분과 23분 잇달아 골을 넣어 전반 30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하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재개된 최근 5경기에서는 6골을 몰아치며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달 6일 치바스 과달라하라전(1-1 무, 승부차기 5-4 승)에서는 골 없이 마쳐 연속골 행진이 끊겼다.

리그스컵 여정을 마친 LAFC는 19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 딕스스포팅굿즈파크에서 콜로라도 래피즈를 상대로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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