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별검사 국민추천위원회의 야당 몫 위원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1일 뉴시스에 "빠르면 다음 주 국민추천위원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법을 처리했다. 재석 의원 228명 중 226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특검은 최장 170일간 활동하며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과 이후 통계 처리 과정의 의혹을 규명한다.
여야 3인씩 국민추천위 구성
특검법에 따라 국민추천위원회는 여야가 각각 3명씩 추천한 6명으로 꾸려진다. 국민추천위는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부터 각 3명씩 후보를 추천받은 뒤, 그중 2명을 여야 합의로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대통령은 이 2명 가운데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한다.
다만 특검 후보를 추천하려면 국민추천위원 6명 전원의 찬성이 필요해, 여야 셈법에 따라 추천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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