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9일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을 진행했다. 오후 4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두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누적 득표율이 발표된다.
8일까지 누적 득표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7만7352표(45.41%)로 정청래 후보(7만5920표·44.57%)를 1432표 차로 앞선 상태다. 경남 권리당원 투표에 5% 가중치를 적용한 수치다. 전날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김 후보는 47.75%를 얻어 정 후보(42.08%)를 5%포인트 이상 차로 눌렀다. 송영길 후보는 10%대 득표에 그쳤다.
김민석 후보는 제주·인천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가 되면 당의 모든 경선 갈등을 완전히 '제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확실하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후보는 "지금까지 갈등을 조장하고 전당대회를 진흙탕으로 몰아넣었던 김 후보가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민주당은 15일 광주·전남·전북, 16일 경기·서울 순회경선을 끝으로 지역 일정을 마무리한다.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17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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