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7일 전국당원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확정한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대표, 송영길 의원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은 마지막 권역인 서울·경기에서도 초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는 합산 득표율 46.66%를 기록해 정청래 후보(46.28%)를 0.38%포인트 차로 앞섰다. 앞서 8월 15일 호남 경선에서는 김민석 57.54%, 정청래 32.65%, 송영길 9.81%로 김민석 후보가 우세했다.

최종 당대표는 권역별 순회경선을 통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70%)와 국민여론조사(30%)를 합산해 17일 확정 발표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동일한 표 가치를 갖는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됐다.

정청래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말했고, 김민석 후보는 "다음 임무는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새 지도부는 2028년 4월 예정된 제23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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