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9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새 지도부의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17일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54.08%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45.92%)를 누르고 당선된 지 이틀 만이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가덕신공항 조속 추진, 공공기관 이전 등 부산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김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당대표 취임 인사를 했다.
부울경 민심 다지기 행보로 풀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는 부산·울산·경남(PK)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46.65%)에 43.85%로 뒤진 유일한 권역이었다. 새 지도부 출범 직후 지역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꼽힌다. 김 대표는 앞서 18일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벽이 없는 '원 팀'이 완성됐다"며 당청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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