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후 6시 30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와 정청래·송영길 전 당대표 후보를 초청해 비공개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전당대회 이틀 만에 마련된 화합 자리

이번 만찬은 지난 17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가 선출된 지 이틀 만에 마련됐다. 청와대는 당의 통합과 민생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 국정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후보 간 경쟁이 과열되며 계파 갈등이 불거졌던 만큼, 이번 자리는 당내 화합을 다지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18일 을지 국무회의에서 당이 달라도, 진영이 달라도,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상대라 하더라도 국민과 나라를 위한 공동의 책임을 짊어진 동반자들로서 그 책임은 다르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세제·부동산 등 국정과제 조율 전망

이날 만찬에서는 세제 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대책,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당정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권 안팎에서는 이번 만찬이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여권 내 결속 다지기 성격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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