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증서(ADR·티커 SKHY)가 국내 본주 대비 약 35%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나스닥 상장 첫날 16% 수준이던 프리미엄이 한 달여 만에 두 배 넘게 벌어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0일 공모가 149달러로 나스닥에 상장하며 최대 282억달러(약 43조원)를 조달했다. 외국 기업이 미국에서 진행한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기록됐다. 조달한 자금은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생산능력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ADR 프리미엄 확대는 기업가치 재평가보다 미국 내 유통 물량이 제한된 데 따른 단기 수급 불균형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20일 기준 SKHY는 163.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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