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광주 군공항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 민관 합동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산단을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계획은 도호동 인근 광주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데 정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합의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공항 이전으로 확보되는 부지를 반도체 산업의 중추 기지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남 지역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번 결정의 핵심 목표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중복상장 관련 새로운 기준을 공개했다. 모회사의 일반주주 권익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회사 이사회 의무와 상장심사 기준을 새로 설계했으며, 주주동의는 상법상 감사위원 선임에 준하는 3% 룰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