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판매·연구개발(R&D) 사업을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으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낸드 사업 자회사인 SK하이닉스 낸드프로덕트솔루션은 지난 3월 1일자로 관련 사업을 솔리다임에 넘겼다.

이전 대상에는 관련 자산과 계약, 권리, 인력을 비롯해 양수도 계약에 따른 자산과 부채가 포함됐다. 일부 관련 자회사는 지난 3월 말 기준 신설 솔리다임 산하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자회사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재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생산은 한국·중국, 영업·개발은 미국으로 일원화

이번 재편으로 낸드 반도체 생산은 한국과 중국의 기존 공장 체제를 유지하되, 판매와 연구개발, 관련 조직은 솔리다임 한 법인으로 모이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낸드 생산 기반과 솔리다임의 기업용 SSD(eSSD) 설계·영업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저장장치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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