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맷 데이비슨과 김웅빈의 7회 백투백 솔로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SSG가 앞서가던 경기는 3회 김웅빈의 동점타로 균형이 맞춰졌다. 7회에는 SSG 필승조 노경은을 상대로 데이비슨이 145㎞/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쳤고, 곧이어 김웅빈이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노경은은 이 이닝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물러났다. 데이비슨은 시즌 12호, 김웅빈은 시즌 8호 홈런을 각각 신고했다.

선발 대결서 키움 근소 우위, 순위표는 최하위 탈출 안간힘

키움 선발 전준표는 4.2이닝 101구 4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4이닝 3실점에 그쳤다. 이번 승리로 키움은 38승 2무 63패, SSG는 38승 4무 60패를 기록했다. 최하위 키움은 9위 SSG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히며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 데이비슨은 경기 후 "키움에서 두 번째 기회를 받았기에 그에 대응해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7회 터진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고 총평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