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양산을 이달 말 시작한다. 대만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콘이 폴더블 아이폰 대량 생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지난 4월 1차 시험생산을 마쳤으며, 조립은 폭스콘이 맡는다.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하고, 힌지(경첩)는 대만 신주싱과 미국 암페놀이 나눠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과정에서는 결함 논란도 제기됐다. 대만 업계 관계자는 "수백만회 수준의 내구성 테스트 이후 힌지에서 약간의 소음이 발생했다"며 "일부 조립 공정에서는 공차가 예상보다 커 불량률이 다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이런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듯
폴더블 아이폰은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가 7.7~7.8인치, 접었을 때 외부 디스플레이는 5.5인치로 알려졌다. 접은 두께는 약 4.5㎜, 시작 가격은 2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보급형 모델은 내년 봄까지 출시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올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21% 늘고, 애플이 이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