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가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4~6월) 연결 매출 1조2703억8000만대만달러(미화 402억달러), 순이익 7065억6000만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석주당순이익은 27.25대만달러(미화 4.31달러)였다.

미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7% 늘었고, 대만달러 기준으로는 36.0% 증가했다. 순이익과 희석주당순이익은 나란히 전년 동기 대비 77.4% 급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67.7%, 영업이익률은 60.3%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강한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C.C. 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미국 애리조나주에 1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SMC의 애리조나 누적 투자 계획액은 2650억달러로 늘었다.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도 기존 520억~560억달러에서 600억~64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