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강력한 노이스터(nor'easter)로 27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쓰러진 나무에 깔려 뉴욕시 주택국 소속 56세 직원 레이턴 브라운이 숨졌다. 브루클린에서는 또 다른 쓰러진 나무로 인해 4명이 다쳤다.

이 폭풍으로 27일 오전 기준 13만 가구 이상이 전기 공급을 받지 못했으며, 뉴저지주에서만 5만 가구, 코네티컷주에서 2만5000가구가 정전됐다. 뉴저지 해안 마을 서프시티에서는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부 주택이 침수됐으며, 롱아일랜드 곳곳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주택과 차량을 덮치고 도로를 막았다.

폭풍은 해상에서 24시간가량 더 머물 전망

폭풍은 27일 오전 기준 롱아일랜드 남쪽, 뉴저지 북부 동쪽 해상에 머물며 향후 24시간가량 인근 해역을 맴돌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당국은 만조 시점에 해안 저지대의 추가 침수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이후 폭풍 세력은 점차 약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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