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이 9일(현지시간) 브라가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교체 선수들의 연속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가의 홈구장 '이스타디우 무니시파우 드 브라가'(채석장을 깎아 지어 '더 쿼리'로 불린다)에서 열린 이번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브라가는 전반 데니스 후세인바시치의 25야드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고 골키퍼를 거쳐 들어가며 1-0으로 앞섰다.

스포르팅 루이 보르지스 감독은 남미에서 장거리 이동을 마친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살라사르, 막시 아라우호를 선발 명단에서 빼고 벤치에 앉혔다. 이들은 후반 교체로 들어와 승부를 뒤집었다.

수아레스는 66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71분에는 살라사르가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침투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과정에서 브라가 골키퍼 베르나르두 폰트스의 자책골이 나와 스포르팅이 2-1로 앞섰다. 82분에는 살라사르가 직접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결과로 스포르팅은 18점으로 순위를 2위로 올리며 선두 포르투와 격차를 3점 차로 좁혔다. 브라가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11점에 머물렀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