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19일 저녁 다우키움그룹과 CJ그룹이 꾸린 컨소시엄을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0일 통보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을 포함해 오리온홀딩스,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6곳이 참여했다.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은 5000억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후보들이 제시한 3000억~4000억원대보다 높은 금액이다. 다우기술은 당초 단독 인수를 추진했으나 본입찰 전 CJ그룹과 손을 잡았다.

인수는 중앙일보가 신주를 발행해 매각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를 인수한 컨소시엄이 최대주주에 오르고, 유상증자 대금은 채무 상환 등 중앙일보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입찰 금액과 자금 조달 능력, 재무구조 개선 효과, 언론의 공익적 가치 제고, 고용 안정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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