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백악관은 이날 회담 의제로 중국·방위·환율 문제를 꼽았다.
이번 회담은 24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열려, 미일 양국의 대중 정책 공조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에서 대만해협을 포함한 동아시아 안보 정세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일본이 추진하기로 한 5500억달러(약 76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와 고용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미국의 추가적인 대일 요구를 최대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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