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기며 7연승을 달렸다.

선발 고영표는 이날 투심과 체인지업, 스위퍼 세 가지 구종만으로 8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8탈삼진을 기록해 개인 5연승째이자 시즌 12승(6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시즌 35·36호 홈런을 채웠다. 힐리어드는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홈런 선두 김도영(KIA·40개), 2위 오스틴 딘(LG·39개)을 바짝 추격했다.

한화는 9회 홈런 두 방으로 완봉패만 면했다

이미 승부가 기운 9회 강백호가 투런 홈런을, 한지윤이 솔로 홈런을 각각 터뜨려 영패는 모면했지만 4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KT는 시즌 76승 3무 46패를 기록해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삼성이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면서 KT와 2위 삼성의 격차는 2경기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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