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김제지평선축제 먹거리장터에서 지난 2~3일 판매된 김밥을 먹은 방문객 282명이 8일 오후 3시 기준 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신고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유증상자들은 구토, 설사, 복통 등 급성 장염 증상을 보였고 일부는 고열 증세도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유증상자의 99%인 258명은 행사장 내 특정 부스에서 판매한 김밥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80여 명이 병원에서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한 세균 검사에서는 15명이 살모넬라균, 1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장에 남아 있던 식재료와 칼, 도마 등 조리도구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종사자와 조리도구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는 오는 19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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