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29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6-5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정규시간 1-1로 맞선 양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전반 40분 첼시 모건 로저스가 페널티킥으로 먼저 점수를 냈고, 3분 뒤 리버풀 코디 학포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8번째 키커에서 갈린 승부

카라바오컵은 준결승 2차전 이전까지 정규시간이 무승부로 끝나면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승자를 정한다. 양 팀 키커들이 번갈아 성공과 실패를 주고받은 끝에 승부는 8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리버풀 조 고메즈가 골을 넣은 뒤 첼시 웨슬리 포파나가 실축하면서 리버풀의 승리가 확정됐다.

리버풀, 공식전 5연승 질주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공식전 5연승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첼시와의 역대 승부차기 대결에서도 5전 전승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8강에서 본머스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같은 날 열린 다른 16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을 승부차기 4-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8강에는 리버풀, 맨시티, 본머스, 선덜랜드, 크리스털 팰리스, 플리트우드 타운이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대진은 에버턴-뉴캐슬 경기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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