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소방서는 12일 오전 9시55분께 광양시 옥곡면의 한 야산에서 대나무가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헬기 1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만인 오전 10시5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지점은 인근 민가와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나 주민 대피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화 인력은 큰 불길을 잡은 이후에도 현장에 남아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했고, 신고 접수로부터 약 1시간3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야산에 자생하던 대나무와 주변 잡목 일부가 불에 탔다. 정확한 소실 면적과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현장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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