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이란에 대한 연속 군사 공격을 예고했다.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젯밤 강력한 공격을 가했고, 아마도 오늘 밤 다시 강력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입장도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대 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해, 기존 정책의 전환을 암시했다.

현재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양국 간 종전(終戰) 양해각서(MOU) 체결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이 종전 협상을 파국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