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8일 김지용(59)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 실시를 요청하기로 했다.

지명은 전날인 7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중수청장 후보로 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에 대해 "중수청의 빠른 안착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충남 부여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전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춘천지검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3년 검찰을 떠나 현재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검찰 출신 인선 논란에는 선긋기

윤호중 장관은 김 후보자가 검찰 출신이라는 지적에 대해 "검찰의 잘못된 특수수사 관행은 근절하되 수사 전문성은 중수청에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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