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가 5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6일 확정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0일 시작된다.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스타마켓(과학혁신판·科創板)에 상장한다. 신규 발행 주식은 총 발행주식의 10%에 해당하는 4044만6434주이며, 이번 공모로 42억200만위안(약 95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이 마무리되면 유니트리는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입성하는 첫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된다.
매출 4배·순이익 2배 성장…피지컬 AI 기업 중 드문 흑자
2016년 8월 설립된 유니트리는 소비자·산업용 고성능 다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6축 로봇팔의 연구개발과 판매를 전문으로 한다. 지난해 매출은 17억1000만위안으로 전년보다 4배 이상 늘었고, 순이익은 2억8760만위안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조달 자금은 로봇용 인공지능(AI) 모델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 생산시설 확충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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