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 연장 10회초 대주자로 나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이 경기를 2-1로 이기며 원정 3연전 스윕을 면했다.

정규이닝 결장하다 승부치기서 대주자로 투입

양 팀은 7회초 애틀랜타 맷 올슨의 솔로 홈런으로 1-0, 8회말 뉴욕 트렌트 그리샴의 솔로 홈런으로 1-1이 된 뒤 정규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던 김하성은 10회초 승부치기 2루 주자로 맷 올슨 대신 투입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우전 적시타를 치자 2루에 있던 김하성이 홈까지 파고들어 결승점을 만들었다.

이날 애틀랜타 선발 그랜트 홈스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양키스 선발 캠 슐리틀러도 7이닝 3피안타 1실점 11탈삼진으로 맞섰다. 김하성은 지난 5일 콜업된 뒤 8일 양키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쳐 다음 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대주자로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애틀랜타는 최근 11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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