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일 각각 전당대회 선출 방식을 둘러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모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날 밤 최고위를 재소집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제303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선호투표제 등을 재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대표·최고위원 경선 방식,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경선 방식과 관련해 법리적 해석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밤 최고위를 다시 소집해 어떤 형태로든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5년 만에 몽골 국빈 방문에 나섰다는 점도 언급했다.
국민의힘도 같은 날 전당대회 선호투표제 적용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이날 밤 최고위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다. 양당 모두 청년·여성 몫 선출 규정과 선호투표제의 정합성을 놓고 당헌·당규 해석에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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