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 등 미국 메모리반도체 관련주가 현지시간 7월31일 뉴욕증시에서 일제히 급락했다. 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10.57% 떨어졌고 샌디스크는 10.62% 하락했다. AMD(-8.15%), 인텔(-5.86%), 퀄컴(-4.21%) 등 반도체 설계업체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7.82%), 램리서치(-7.54%), KLA(-6.18%) 등 반도체 장비업체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델(-8.15%), 웨스턴디지털(-6.91%) 등 저장장치·하드웨어 관련주도 낙폭을 키웠다.
AI 밸류에이션 우려에 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이번 급락은 그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기대로 큰 폭 상승했던 메모리·반도체 관련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UBS의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주 반도체 약세 배경으로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투자심리 위축과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경쟁 심화, 과열된 AI 관련 거래에서의 자금 이탈을 꼽았다.
공급 확대·SK하이닉스 증설 계획도 영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의 증산 공세로 공급과잉 우려가 번진 점도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 SK하이닉스가 2026년 설비투자(CAPA)를 전년 대비 50% 늘린 310억달러 규모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가능성이 부각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자료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9093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795272
- 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sandisk-sinks-7-micron-slides-155015315.html
- https://247wallst.com/investing/2026/07/28/ai-memory-boom-goes-bust-micron-sk-hynix-sandisk-plunge-30-and-are-still-falling/
- https://www.fastcompany.com/91580922/chip-stocks-down-today-why-micron-sandisk-intel-keep-falling-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