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나즈란 지역을 공격해 민간인 11명이 다쳤다고 예멘 합법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 소장은 이번 공격이 전날인 6일 발생했다며 부상자 중에는 2도 화상을 입은 4세 어린이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사우디 국민 7명, 예멘인 1명, 이집트인 2명, 파키스탄인 1명 등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연합군은 후티 반군이 민간 시설을 향해 무차별 발사체를 사용했다며 이를 국제인도법과 관습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로 규정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후티 반군이 최근 몇 주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흐름 속에서 발생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예멘 정부군 진영에 대한 공격도 확대하고 있으며, 사우디는 전날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3자 공동방위협정 체결을 계기로 역내 방위태세 강화에 나선 상태다.
자료
- https://saudigazette.com.sa/article/663545/saudi-arabia/11-civilians-injured-in-houthi-attacks-on-saudi-arabias-najran
- https://english.aawsat.com/gulf/5304324-coalition-restore-legitimacy-yemen-11-civilians-injured-najran-following-houthi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8/7/houthi-strikes-hit-yemen-as-saudi-arabia-braces-for-attacks-what-we-k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