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호우 및 강풍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15일 낮까지 경기 남부에 최대 100㎜, 경기 북부에는 120㎜ 이상의 비가 예보된 데 따른 조치다.
야간에 집중호우와 강풍특보 겹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에 달하는 강한 야간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5일 새벽까지는 경기도 전역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도 관측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기 서해안 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륙 21개 시·군에는 강풍예비특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경기도는 시·군별 실시간 강우량과 기상 특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취약 시설물 통제와 주민 대피 현황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청주 강내면 수석천이 범람해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전국에서 423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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