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돌핀이 지난 7일 오후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접근한 뒤 8일 오전 3시 무렵 오키나와 서쪽 약 70㎞ 해상을 통과했다. 당시 중심기압은 955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0m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했다.

돌핀은 오키나와 부근을 지난 뒤 동중국해를 서쪽으로 이동해 중국 동부로 향하고 있다. 10일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53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여파로 대만과 중국 동부를 오가는 항공편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돌핀은 중국 동부 해안에 상륙한 뒤 11일 오전 중국 내륙에서 최대풍속 초속 18m 수준의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한반도로 북상하지 않고 서쪽으로 이동하는 경로여서 국내 직접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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