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드론 공격이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니즈니캄스크시를 강타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명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적 노동자 다수가 포함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이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니즈니캄스크의 타트네프트社 타네코(TANECO) 정유공장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러시아 최대 규모 정유공장 중 하나로, 정유 2곳과 석유화학단지를 갖춘 지역 핵심 산업시설이다.
루스탐 미니하노프 타타르스탄 수반은 이번 공격을 "야만적"이라고 비판하며 민간 기반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자행한 테러 공격"이라며 형사사건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달간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장거리 드론 공격을 사실상 매일 이어가며 전비 조달과 연료 공급망을 겨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드론부대 지휘관 로베르트 브로우디 소장은 "크림반도 관련 시설 타격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핵심 개념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자료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8/10/at-least-13-killed-in-ukrainian-drone-attack-on-russias-nizhnekamsk
- https://www.nbcnews.com/world/russia/ukraine-drone-strikes-russian-city-nizhnekamsk-oil-refinery-rcna591666
- https://www.wosu.org/npr-news/2026-08-10/ukrainian-drone-attack-on-the-russian-city-of-nizhnekamsk-kills-12-authorities-s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