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전 9시 기준 1380.3원을 기록했다. 전날인 24일 오전 9시 1385.4원보다 추가로 하락한 수치다.

환율 하락(원화 강세)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지속해서 시장에 나오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속에 수출업체들이 원화 조달을 위해 달러화를 대거 내놓으면서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국채 금리 하락도 달러 약세에 영향

미국 장기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20일 환율은 장중 1385.2원까지 내려가며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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