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21일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의 한 쇼핑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크리비리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이다.

공격은 이른바 '더블탭' 방식으로 이뤄졌다. 첫 공격과 화재 발생 이후 약 30분 뒤 구조 인력을 겨냥한 2차 공격이 이어졌다. 부상자 가운데는 어린이 11명이 포함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여러 대의 러시아 드론에 의한 고의적이고 비열한, 잇따른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 인력을 겨냥한 2차 공격으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이 한때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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