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낮 12시 2분 기준 1399.0원을 기록해 1400원 선 아래로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0월 2일 장중 1399.5원을 기록한 이후 약 10개월 반 만이다.
코스피 폭락 속에 시작된 하루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11.8원)보다 소폭 오른 141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영향으로 개장과 동시에 4.96% 급락했고, 장중 낙폭이 6%대로 커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6.33%), SK하이닉스(-7.70%)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동반 급락했다.
낮 들어 달러 약세로 급반전
그러나 환율은 오전 이후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낙폭을 키웠다. 미국 소매판매·소비자물가·생산자물가 지표가 잇달아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이에 달러가 약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겹치며 원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자료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1994447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19_0003753655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9000239
- https://www.etoday.co.kr/news/view/2615591
- https://www.khan.co.kr/article/202608190917001
- https://www.fnnews.com/news/202608191003481843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44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