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가 장중 3%대 급락세를 딛고 전 거래일보다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75.30포인트(2.58%) 내린 6613.58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6547.76까지 밀렸다. 전 거래일 대비 241.12포인트(3.55%) 하락한 수치로, 장중 변동폭은 272.34포인트에 달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0만주, SK하이닉스는 65만주의 장내 매수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1.17%) 오른 26만원에, SK하이닉스는 2만1000원(1.27%) 상승한 16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의 자사주 매입은 지수를 약 37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수급 면에서는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기타법인이 1조543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096억원, 외국인은 4435억원, 개인은 191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4.12포인트(0.49%) 내린 834.29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368.6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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