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36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15층짜리 공동주택 5층 세대 작은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전 6시3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80대 주민 1명이 발바닥에 화상을 입고, 50대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각각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50대 주민 1명도 연기를 흡입했으나 단순 처치 대상으로 분류돼 공식 인명피해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주민 2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85명을 포함해 88명과 펌프차·탱크차·구조차·구급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119에는 이번 화재와 관련한 신고가 총 9건 접수됐다.
1989년 준공 건물,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아니었다
소방당국은 발화 세대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1989년 준공돼 당시 기준상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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