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15년 만의 한국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했다.

양 정상은 회담 후 협정과 양해각서(MOU) 교환식을 갖고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방몽 계기 브리핑에서 "몽골은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라며 이번 회담이 희토류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나흘 순방 마지막 일정은 나담축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부터 튀르키예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9일 몽골로 이동했다. 순방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몽골 최대 명절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나담축제에 주빈으로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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