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17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의 주요 표적이 민간기업 소유 창고였다고 설명했다.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부족 노린 공세

이번 공습은 올여름 들어 거의 일상화된 러시아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 가운데 하나다. 우크라이나가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유일한 방공체계인 미국산 패트리엇 시스템의 요격미사일 부족에 시달리는 틈을 타 러시아가 공세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공격으로 키이우 시내 주거용 건물 다수가 파손됐으며, 현지 당국은 수색·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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