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연례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2026'을 실시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북한이 지난 6일 오후 5시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나왔다.

훈련에는 한국군 1만8천여명이 참가하며, 대대급 이상 연합야외기동훈련은 14회로 지난해 17회보다 줄었다.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11개국에서도 약 70명이 함께한다.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됐던 북한군이 그곳에서 얻은 교훈을 갖고 복귀했다고 밝히며, 이번 훈련에 드론·GPS 교란·사이버 위협 대응 훈련이 처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상 고이즈미 신지로는 지난 6일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영토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당시 "오후 5시께 우리 군은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이번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 인증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점 제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군 측 관계자는 "공식적인 한미 공동평가에 앞서 시점을 예단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전협정 준수 여부는 중립국감독위원회가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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