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나흘 만에 누적 관객 173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18일까지 누적 관객 173만2394명을 기록했고, 이날 하루 관객점유율은 66.7%에 달했다.

'곡성' 이후 10년 만의 복귀작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추격자', '황해', '곡성'에 이어 내놓는 네 번째 장편영화로 '곡성' 이후 10년 만의 복귀작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을 맡았고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배우가 모션캡처로 외계 생명체 역할에 참여했다.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가상의 마을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추정 제작비는 약 600억원으로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수준이다.

'호프'는 지난 15일 개봉해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이력을 앞세워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지켰다. 배급사는 개봉 3주 차까지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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