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월31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공장화재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반복되는 대형 공장화재를 줄이기 위해 전국 19만동 이상의 공장·창고를 대상으로 사상 처음 범정부 화재안전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대상은 연면적 500㎡ 이상 공장·창고 19만동과 위험물보관소,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소규모 사업장이다. 조사항목은 위반건축물 여부, 준불연 샌드위치패널 설치 여부, 외장재 난연 성능, 스프링클러·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 상태 등이다.

불연 외장재 의무화하고 안전투자 지원 늘린다

정부는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에 준불연 외장재 대신 불연 외장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공장 내화구조 적용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화재 위험도를 3단계로 나눠 2026년 9월부터 2027년 말까지 본조사를 진행하고, 안전투자에 대한 보조·정책금융·세제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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