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8월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중 외교 당국은 조만간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왕 부장은 서울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현안과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왕 부장이 서울을 찾아 외교장관회담을 여는 것은 5년 만이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왕 부장은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미국·중국이 참여하는 4자 대화를 통한 종전 논의를 제안한 직후 이뤄진다. 앞서 조현 장관은 8월 5일 4자 대화 구상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희망이라고 해도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월 15일 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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