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 공격 여파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후티군 대변인 야히아 사리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 유조선 '엔셀리아'호와 '라일라'호가 후티가 선포한 봉쇄 조치를 위반했다며 공격 사실을 주장했다. 사우디 교통청은 엔셀리아호 선수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선원 전원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유가 이달 들어 30% 넘게 급등했다
공격 이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7% 이상 오른 배럴당 100.69달러에 마감해 5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6%가량 상승한 9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달 초 배럴당 72달러 선에서 한 달 새 30% 넘게 뛰었다.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도 갤런당 4.09달러로 일주일 새 15센트 올랐다.
후티 반군은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해상 봉쇄를 선포했다. 후티군 대변인실 아민 하이얀 국장은 "사우디의 공격이 지금 후데이다항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혀, 사우디 측이 예멘 후데이다항에 보복 공습을 가했음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후티의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자료
-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6/07/23/least-one-saudi-oil-tanker-is-attacked-red-sea-war-risks-widen/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7/22/yemens-houthis-claim-attack-on-two-saudi-oil-tankers
- https://www.thenationalnews.com/business/energy/2026/07/23/oil-hits-100-for-the-first-time-since-may-after-houthi-attacks-on-saudi-ships-in-red-sea/
- https://www.techtimes.com/articles/321453/20260723/red-sea-tanker-strikes-push-brent-past-100-trapping-saudi-arabia-between-two-blocked-chokepoints.htm
- https://www.cnbc.com/2026/07/23/iran-war-us-trump-houthis-red-sea-oil.html
- https://www.thenationalnews.com/news/2026/07/24/houthi-official-says-saudi-strike-targets-hodeidah-port-after-attack-on-saudi-vess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