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피하주사(SC) 용 사전충전형주사제(PFS) 생산시설 구축에 2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그룹의 피하주사 중심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 기반 확대 계획의 일환이다.

투자를 통해 그간 그룹사 내부 물량 위주로 운영해온 PFS 생산을 외부 고객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위탁생산(CMO) 사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투자 발표 5일 후 셀트리온제약에서 창사 이래 첫 노동조합이 설립되면서 노사 갈등이 경영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 셀트리온에서 그룹 최초 노조가 출범한 데 이어 계열사까지 노조가 잇따라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노무 환경 변화가 품질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그룹 전체 노무 관리 체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