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3일 신형 구축함 '강건함'을 이용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했다. 북한 매체는 이번 시험에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12발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미사일 발사 외에도 함포와 자동함포, 전자전 시스템 등을 함께 시험해 구축함의 종합 전투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 결과에 만족감을 표하며 남은 시험을 모두 마치고 2개월 이내에 해군에 실전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진수 당시 좌초 사고 겪은 함정
강건함은 앞서 진수식 과정에서 사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진 함정이다. 이번 무기체계 시험은 사고 이후 재정비를 거친 뒤 진행된 것으로, 북한이 취역 시한을 못박은 배경에는 조기 전력화를 서두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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