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지지국 협의체 ‘의지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 회의를 공동주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날은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에서 독립을 선언한 지 35주년이 되는 날이다.

코스타 EU 상임의장 등 현지 참석, 젤렌스키도 참여

회의는 대면과 화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리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여한다.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현장에 직접 참석하고,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부총장은 화상으로 함께한다. 마크롱 대통령 측은 “정상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휴전 성사 시 장기적 평화를 뒷받침할 안전보장 방안과 러시아의 전쟁 자원을 차단하기 위한 공조 조치가 논의될 예정이다. ‘의지 연합’은 2025년 3월 프랑스와 영국 주도로 결성된 협의체로, 이번이 키이우에서 열리는 세 번째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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