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통영 지역에 광복절 연휴 기간 쏟아진 극한호우로 이재민 245명이 18일까지 이틀째 임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거제 125가구 217명, 통영 20가구 28명 등 145가구 245명이 주택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대피소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274가구 498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129가구 253명은 순차적으로 귀가했다. 이번 폭우로 사망 1명, 부상 4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는 2574건에 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거제의 시간당 강수량은 124.5mm를 기록해 1972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이를 200년에 한 번꼴로 발생하는 극한 강우로 분석했다. 거제와 통영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956.1mm, 766.9mm에 이르렀다.
전력·수도 피해도 잇따랐다
정전 4161호 가운데 4026호가 복구됐으나 약 5177가구는 단수가 계속되고 있다. 경남도와 거제시·통영시는 굴착기 등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는 응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에도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군과 함께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 https://www.fnnews.com/news/202608180851225961
-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1712550005397
- https://www.fnnews.com/news/202608181003531901
- https://segye.com/newsView/20260818505296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8000189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18000152
- https://www.ytn.co.kr/_ln/0108_202608171442421165
- https://www.fnnews.com/news/202608171412449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