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4일 오전 10시30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고향을 품다,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북한이탈주민(북향민)과 정착지원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자리했다.
유공자 7명 포상하고 정착 사례도 공유
정부는 이날 북향민의 국내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박지은 광명365지역봉사회 회장, 도레미반석학교 교감 등 개인 6명과 유한재단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어 기업 직장인, 공기업 민원 담당자, 창업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북향민 4명이 정착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을 발표했다. 탈북 가수 명성희와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2024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통일부는 이를 전후해 서울·부산·대구·인천·경기·강원·제주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도 기념식과 문화공연, 체험행사, 토크콘서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장관은 기념식 참석에 이어 이날 오후 1시50분 경기 고양에 있는 동북아평화자료원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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