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개국과 독일을 잇달아 방문하는 7박11일 순방길에 올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4~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잇달아 면담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재계 총수도 동행했다.

남미 3개국 순방은 22년 만의 공식 방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부터 투자·협력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 이상의 투자 수요가 글로벌 빅테크의 장기 계약 건으로 확정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부터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를 차례로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남미 핵심 경제 대국인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와의 교역·투자 확대와 시장 개척"이 이번 순방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22년 만의 공식 방문이다. 순방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