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E3)이 이란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결의안 초안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 제출했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결의안은 다음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이사회 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IAEA 이사회 회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결의안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에게 결의안 채택 사실과 과거 채택된 결의안들을 모든 회원국과 유엔 안보리, 총회에 전달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동시에 외교적 해법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며 각국에 건설적 외교 관여를 촉구했다.
미검증 농축우라늄 440.9kg이 최대 쟁점
서방 외교관들에 따르면 이란은 순도 60%로 농축된 우라늄 440.9kg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난해 이스라엘·미국의 공습 이후 국제 사찰단의 검증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무기화할 경우 핵폭탄 약 10기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한 서방 고위 외교관은 안보리 회부는 외교적 노력을 위해 미뤄져 왔지만 이란이 협조하지 않을 뿐 아니라 소통 자체가 끊긴 상황에서 이사회가 임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도를 부인해왔다. 이란 정부는 자국 핵 프로그램이 전적으로 평화적 목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IAEA가 결의안을 통해 이란을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은 2006년 이후 20년 만이다.
자료
- https://wtop.com/world/2026/09/un-nuclear-agency-members-draft-resolution-reporting-iran-to-the-un-security-council
- https://www.usnews.com/news/world/articles/2026-09-04/us-and-allies-want-iaea-board-to-report-iran-to-un-security-council-diplomats-say
-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6/09/04/iran-nuclear-resolution-sanctions-un-iaea-board/902d3480-a8a6-11f1-9e38-f705d048bd5a_story.html
- https://www.timesofisrael.com/liveblog-september-04-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