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국제기구 '평화위원회'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하마스 무장해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하루 만인 8월1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3명이 숨졌다.

이집트·카타르·터키·미국 중재로 마련된 이번 합의에 따라 하마스와 가자지구 무장조직들은 단계적으로 무기를 국가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일정 기간에 걸쳐 병력을 철수하고, 그 자리를 국제안정화군과 신설되는 팔레스타인 경찰이 대신하게 된다.

이스라엘 "공식 동의 안 해"…하마스도 선(先)철수 요구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이 합의안에 공개적으로 동의하지 않은 상태다. 하마스도 이스라엘군이 철군 의무를 먼저 이행하지 않으면 합의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1일 데이르알발라와 가자시티 셰이크 라드완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드론 공습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세부 무장해제 로드맵은 국제검증기구 승인을 전제로 14일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자료